일상에서 손쉽게 즐기는 캐주얼 플라워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요.
저 역시 꽃을 좋아해서 꽃시장도 종종 가지만 아무래도 매번 시장에 가기도, 근처 꽃집에서 사기도 쉽지 않았는데
우연히 회사 복지몰에 입점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보고 이용해봤어요. (복지몰이지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!😁)
지금은 꽃 수업을 듣고 있어서 정기구독은 하고 있지 않지만, 지난 5개월간 구독했던 블루미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.🌷
보냉 봉투에 꽃 박스가 한번 더 포장되어 배송되는데, 꽃과 안내문, 절화 보존제 (절화 수명 연장제)가 들어있어요.
정기구독 시작 1회차에는 꽃병을 선물로 줘요. 구독하는 꽃을 꽂아두기 적절한 크기예요!
습자지에 포장된 꽃은 배송 중 수분 공급을 위해 오아시스에 꽂아 오는데,
꽃병에 꽂을 때 오아시스에서 뽑아서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서 꽂아주세요.✂️
오아시스에 꽂히며 줄기 끝이 막혀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안될 수도 있거든요.
그리고 절화보존제는 미생물이나 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도와줘요.
100:1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거니 적당량을 담아주세요.
다음날 아침, 햇살에 찍어봤어요. 가을에 받은 꽃이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억새가 왔어요.🌾
다만 꽃 끝이 탄 거베라가 조금 속상해서 인스타에 코멘트한 적 있는데,
블루미에서 보시곤 다음 회차 때 싱싱한 꽃으로 더 많이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.
꽃 구성도 좋고, 친절한 응대에 저는 블루미 꽃 정기구독을 연장했어요. ☺️
겨울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었던 벨벳 텍스쳐의 맨드라미.
색감 취저였던 회차.
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레가토 장미, 파스텔 연핑크빛의 노비아 카네이션, 와인빛 퐁퐁으로 구성된 할로윈 시즌 회차.🎃
퐁퐁이라고 문자 안내 받았지만, 대체 소재로 받았어요.
엄마 주려고 안내문 오려서 포장을 조금 더 힘줘봤어요. 💐
캔디한 컬러가 귀여웠던 회차.🍭
아무래도 제가 꽃을 직접 고르는 것은 아니라 회차에 따른 호불호가 있었어요.
하지만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고,
블루미에서 구성한 덕분에 새롭게 매력을 느낀 꽃들도 있었어요.♥️
배송 직후에는 꽃이 조금 시들어있을 수도 있는데 꽃병에 꽂아 물을 잘 올리면 다시 생생해지고,
매일 물을 갈아주고, 줄기 끝을 조금씩 잘라주면 꽃에 따라 적게는 5일, 길게는 2주, 3주까지도 꽃을 볼 수 있었어요.
건강한 꽃을 배송해주는 것 같아요.☺️
그리고 꽃 발송 운송장 번호와 함께 구성된 꽃의 이름과 설명이 같이 문자로 안내된 점도 좋았고,
인스타그램으로 회차 별 사진이 업데이트되어 미리 확인도 가능했어요.
물론 생화 특성상 사진과 동일한 구성이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,
어울리는 대체 소재들로 크게 불만은 없었던 것 같아요.
지금은 꽃을 배우고 있어서 매일 집에 꽃이 있어서 꽃 정기구독은 중지한 상태지만,
꽃 정기구독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서 지인들에게 추천은 많이 했었어요.👍🏻
블루미 꽃 정기구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😇
블루미 Bloome
instagram @bloomekr
블루미 꽃정기구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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